임기 1개월 남기고 강원도 교육감 출마 위해 사퇴

▲ 김광래 전 한난 상임감사
[이투뉴스] 김광래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이 6일 중도 퇴임, 강원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감사는 임기종료가 올해 4월 4일로 아직 한 달이 남아 있다. 하지만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선 선거 90일 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하며, 6일이 마지막 날이었다.

강릉 출신인 그는 대통령자문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사회통합전문위원,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국민권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관동대 교수 등을 거쳐 2012년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를 맡아왔다.

아울러 한난 사외이사인 장지인 감사위원도 6일 퇴임했다. 장 이사는 임기가 지난해 11월 만료됐으나, 후임자 임명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직무를 수행해오다, 최근 사임의사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김 상임감사위원의 중도 퇴임에 따라 향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조만간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임이사 임명과 관련해선 현재 임기가 만료된 이제호 이사를 포함한 신임 사외이사 후보 2명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 상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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