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펠릿 모드 가동, 비상 시 기름 모드 자동전환

 

규원테크가 새로 출시한 목재펠릿과 기름 겸용 하이브리드보일러

[이투뉴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보일러 전문업체인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획기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의 펠릿보일러 종합메이커인 규원테크는 그동안 가정용 펠릿보일러, 농업용 펠릿보일러, 업소용 펠릿보일러와 산업용 펠릿보일러와 펠릿히터와 스토브 등 펠릿보일러와 난방기 수십여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펠릿보일러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평가를 통해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을 수상하고 정부의 정책기술개발 과제인 ‘가정용 고효율 펠릿보일러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규원테크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제품은 신재생연료인 펠릿보일러와 기름 또는 가스보일러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보일러.

펠릿보일러와 기름보일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두 대의 버너가 장착돼 평소에는 친환경적이고 연료비가 기름 또는 가스보일러대비 40% 이상 절약이 가능한 펠릿보일러 모드로 가동하다 연료가 떨어지거나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기름보일러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돼 가동된다.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에 이어 보일러도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오랜 기간 개발과정을 거쳐 출시된 하이브리드보일러는 모든 제어기능이 전자동이며 가스보일러 이상의 다양한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정부과제를 통한 신기술이 적용돼 97.7%(저위발열량 기준)라는 공인성적을 취득한 초고효율제품이다.

전열면 자동청소장치와 화격자 자동청소장치가 구비돼 사용이 편리하며, 특수점화히터가 장착돼 30초 내 점화가 되는 신기술도 적용했다. 기름버너나 펠릿버너 중 한 개 엔진에서 고장이 발생해도 가동이 되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며, 하나의 룸 콘트롤에서 난방, 온수 등 모든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용량별로 8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일반주택과 빌라 등에 사용되는 가정용은 물론 모텔과 목욕탕 사우나에 사용되는 업소용, 시설재배단지와 비닐하우스에 사용되는 농업용, 공장에 사용되는 산업용까지 다양한 용도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놓고 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펠릿보일러 전문업체인 규원테크는 귀뚜라미그룹 총괄사장을 역임한 김규원 사장이 ‘고객과 직원이 행복한 회사’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펠릿보일러 전문회사’를 목표로 2010년 창업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된 세계적인 수준의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설비인증을 취득하고 산림청의 주택용·산업용 등록 유일업체로, 2012년과 2013년 정부공공기관에 가장 많은 펠릿보일러를 보급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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