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2013년 20곳 22명→2014년 66곳 70명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위촉된 가스안전보안관들이 가스사고예방의 첨병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가스안전보안관’을 올해는 한층 확대해 운영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25일 가스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서·산간벽지의 민간 전문인력 70명을 가스안전 보안관으로 위촉했다.

가스안전보안관은 각 분야별, 지역별 현장 전문가들로 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도서·산간 지역에서 가스누출 및 가스설비 고장 등으로 긴급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 등에 초기응급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 및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제도는 2012년 7월 전국 4개 지역 4명으로 시범운영 후 2013년 20개 지역 22명이 선정돼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지난 한해 운영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전국 66개 시․군 70명을 선정, 해당지역에서 활동하게 됐다.

박기동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사고는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들 가스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서·산간지역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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