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를 팀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TFT 구성

▲ 강석기 대표이사를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이 현장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확인하고 있다.

▲ 대성에너지 안전관리자가 가상 비상상황에서 초동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세월호 참사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강석기)는 비상사태 발생 시 위기관리시스템 점검 등 회사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있다.

강석기 대표이사를 팀장으로 지역 서비스센터장까지 포함하는 안전관리 태스크포스팀을 새로 구성해 공급시설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매뉴얼과 중요 시설물 특별점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안전관리 태스크포스팀은 먼저 공급권역 내에 발생될 수 있는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의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비상출동훈련을 15일 대구시가 참관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다사읍 대실역 인근에서 실시했다.

비상출동훈련은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에 대한 비상사태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 측면에서 가상 상황을 설정, 불시에 상황을 발령하면 사고 인근에 있는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현장조치 및 응급복구에 나서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다사읍 매곡리 일대 지진 발생으로 인해 중압밸브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발령, 상황실에서 각 순찰차량으로 상황전달의 신속성과 함께 최초 도착자의 현장상황 보고와 현장통제 능력, 현장출동 및 밸브 신속차단, 긴급복구 능력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훈련을 직접 점검한 강석기 대표이사는 “도시가스 관련 안전사고 사태수습의 기본은 얼마나 신속하게 사고지점 인근 밸브를 차단하는가에 달려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 최초 현장 출동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꼼꼼히 다시 점검해 보자며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안전관리 태스크포스팀은 공급시설과 CNG충전소 등에 지속적으로 비상출동훈련 실시하고, 지구정압기 및 주요 공급시설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관리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하고, 타 도시가스사의 벤치마킹을 통해 더 효율적인 매뉴얼로 수정하는 등 회사 전체의 안전관리체계를 되짚어 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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