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15일 재가동 승인

[이투뉴스] 100만kW급 한울원전 6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력생산을 재개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달 7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온 한울원전 6호기의 성능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검사를 거쳐 15일 이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울 6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시설성능분야 92개 항목에 대한 규제당국의 검사를 받았다. 또 외산 원전부품에 대한 건전성 평가와 성능평가를 거쳐 차기 정기검사 때까지 운전가능성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울 6호기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재가동에 들어간 원전은 오는 20일께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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