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굴착으로 인한 공급관 파손 가상상황 복구조치

▲ 미래엔서해에너지 안전관리자들이 비상상황을 가상해 긴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투뉴스] 충남 당진, 서산, 홍성, 예산, 태안 등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김영진)는 지난 17일 당진시 송산2산단 주거단지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무단굴착으로 인한 공급관 파손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북부지사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비상조직의 원활한 운영여부 및 집단호출시스템 등의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비상대응능력향상 및 비상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막탄을 이용해 가스누출 상황을 가상, 경각심을 일으킨 이번 훈련은 실제배관을 지하에 매설해 파손된 배관을 절단한 후 전자융착기를 사용해 복구하는 과정까지 매뉴얼대로 진행됐다. 아울러 훈련상황이 종료된 후 훈련 진행과정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방향을 도출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가스사고는 제3자에 의해 발생하고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능력을 키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비상대응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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