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500여명 참석…글로벌 시장동향 등 정보공유

▲ lng플랜트 컨퍼런스 2014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LNG플랜트 연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모색하는 ‘LNG플랜트 컨퍼런스 2014’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를 살펴보고, 세계 시장동향 등을 주제로 한 각 연사의 발표를 경청했다.

LNG플랜트사업단(단장 양영명) 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최로 국토교통부 및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플랜트 시장의 현재와 미래, LNG플랜트 시장 진출 및 도약 등 2부 세션으로 나뉘어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포스터 발표 및 특별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2008년 출범한 LNG플랜트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LNG플랜트 컨퍼런스는 사업단이 그동안 이뤄낸 연구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천연가스 관련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최신 정보와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LNG플랜트사업단은 LNG 액화 신공정 및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독자기술 개발, 해양플랜트 설계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 LNG 플랜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EPC 필수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에너지 정세변화와 천연가스’를 주제로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책연구본부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플랜트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1에서 ▶국토교통 R&D정책의 현재의 미래(국토진흥원) 동영상 시청에 이어 ▶글로벌 플랜트 시장동향 및 전망(김석화 해외건설협회 프로젝트지원처장)이 발표됐다.

이어 ‘LNG플랜트 시장 진출 및 도약’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글로벌 LNG프로젝트 및 LNG수급동향(한원희 한국가스공사 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LNG플랜트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공정기술(이상규 한국가스공사 수석연구원) ▶LNG액화플랜트 기술동향 및 해외진출 전략(임경인 GS건설 상무) ▶LNG프로젝트 개발 및 의사결정(한승헌 연세대 교수) ▶LNG-FPSO 기본설계 기술적 과제(남기일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 ▶프레루드 FLNG프로젝트(이동헌 삼성중공업 부장) ▶페트로나스 FLNG프로젝트(김현진 대우조선해양 해양프로세스설계부장) 등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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