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심센서 장착 프리미엄형 3종 출시...모두 7종 시판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와 동양매직이 양대축을 구성하고 있는 가스레인지 시장에 LG전자가 신제품 출시와 영업력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어 시장판도에 변화를 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생산되는 가스레인지에는 모든 화구에 과열방지장치가 의무화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가격경쟁력이 마케팅의 초점이 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가 안전기능을 강화한 ‘2014년형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3종을 출시했다. 올해 초 2구 보급형 가스레인지 3종 및 3구 고급형 1종을 출시한 데 이어 가스레인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번 프리미엄형 모델은 모든 화구에 스마트 안심센서를 장착, 부주의나 건망증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대폭 낮췄다.

각각의 화구에 장착된 스마트 안심센서는 용기의 바닥온도를 감지하고, 바닥온도가 260~280℃ 이상 오르면 알람과 함께 가스를 자동 차단시킨다. 냄비에 물을 끓일 경우 물이 모두 증발한 상태의 냄비 바닥이 평균적으로 260~280℃ 정도인 점을 고려해,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실드탑 버너를 채용, 버너와 상판의 틈새를 완전 밀봉했다. 요리 중 국물이 흘러 넘치거나 물기가 있는 행주로 제품을 닦아도 기기 내부로 액체가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부식과 오작동의 우려가 없다.

스마트 안심센서 주변에는 센서를 감싸는 센서홀을 설치해 조리 중 음식물이 넘쳐도 센서 내부로 유입되지 않고 옆 상판으로 흘러 내려가 청소가 간편하다.

또한 자동점화방식을 채택해 점화 시 손잡이를 여러 번 돌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점화가 되며, 평평한 상판과 실드탑 적용으로 청소도 간단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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