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지역난방협회, 안전정보 공유 및 상호협력 도모

▲ 국내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실무자들이 합동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30일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 강당에서 한국지역냉난방협회와 함께 국내 34개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합동 안전세미나는 세월호 사고 등 연이어 발생된 안전사고를 계기로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위기대응 매뉴얼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대형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 직원들의 위기관리 역량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안전 기술정보를 공개·공유해 사업자간 상호협력을 유도하는데도 역점을 뒀다.

한난은 김성회 사장 부임 이후 안전관리 강화를 CEO 경영철학으로 지정하고, 전 지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한난이 보유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동종업계에 전파·안내하는 등 사업자간 협력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선 집단에너지사업자 상호간 정부 규제 및 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토의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정보공유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에 안전교육과정을 개설했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안전교육에서는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설비공정안전관리 교육이 무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