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에너지서비스, 운영 제안…신도시 입주자 56명 참여

▲ 위례에너지서비스 관계자와 주민환경감시단원들이 발족식 갖고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위례신도시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할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주민환경감시단이 발족됐다.

주민환경감시단은 위례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이완재)가 사업설명과 주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환경영향 및 적기 열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주민들에게 감시단 운영을 제안해 이뤄졌다.

주민환경감시단에는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 56명이 주민초청설명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다. 지난 16일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발족식을 가진 주민환경감시단은 단장 및 운영위원 9명을 선출했으며 사업자인 위례에너지서비스와 추후 환경시설 설계내역 및 모니터링 정보 제공, 외관디자인 설계 참여, 주민 편의시설 선정 등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주민환경감시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위례신도시 입주자 및 예정자에 한해 위례에너지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주민환경감시단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환경적으로 우려하는 사항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지난 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1차 설명회에 약 100명과 2차 설명회에 약 200명, 3차 설명회에 약 15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례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집단에너지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밀착형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감시단을 계기로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열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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