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충북도·진천군과 MOU체결

▲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3번째),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4번째), 유영훈 진천군수(왼쪽 5번째)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앞으로 4년간 총투자비 324억원이 투입돼 충북 진천에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충북도·진천군과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상호간 업무협조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 등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도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건립 예정인 센터는 산업가스에 대한 근원적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4년 간 324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만1705㎡, 건축연면적 4604㎡ 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안전기기 등 연구개발 설비구축, 산업가스 관련 부품 검인증 설비구축, 전문위탁교육실습장 구축, 잔가스처리와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가스 사고의 50%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학·연구소 등과 연계를 통한 가스안전관리 클러스터의 한축을 담당함은 물론, 관련산업 육성 및 수입대체 효과 발생 등 약 1439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와 약 84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북지역은 이미 지난해 12월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 이어 공사 부설기관인 센터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가스안전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전대천 사장은 “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건설 업체의 우선 참여와 지역주민의 고용증대 및 근무인원의 지역 내 상주 노력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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