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학교 운영 등 울란바토르지역난방공사와 MOU

▲ 이홍열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왼쪽)과 울란바토르지역난방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난방공사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난의 우수한 지역난방 기술력 제공을 통해 울란바토르지역 지역난방의 효율향상 및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한난 역시 몽골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근간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한난은 우선 몽골 지역난방시스템에 대한 전반전인 진단 및 기술교류를 통해 에너지효율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몽골 지역난방의 효율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난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몽골 에너지분야 기술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기술학교를 개설, 집단에너지분야에서 축적된 공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술학교는 코트라가 공동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몽골 국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공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의의가 있다”며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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