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성능 및 운영 기술기준 심사 후 승인

[이투뉴스] 고리원전 4호기(950MW)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8월 8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고리원전 4호기의 성능 및 운영 기술기준을 심사해 2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원전은 그동안 정기검사에서 시설 성능과 운영 분야 등 89개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 발견된 원자로용기 용접부의 일부 검사부위 오류는 초음파탐상검사 결과 건전성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고리 4호기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의하면 전출력(원자로 100% 정상출력) 운전은 28일께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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