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선수단 6년째 후원…선수단 육성에 큰 기여 보람

▲ 김포공항에서 열린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

[이투뉴스]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6년째 공식 후원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9월19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로 컬링과 비슷한 경기 방식을 갖고 있다. 장애 급수에 따라 공을 던질 때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BC3 페어 김한수, 정호원 선수와 BC3 개인 김한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BC3 개인 정호원 선수가 은메달, BC4 개인 이성섭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해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BC3 세계랭킹 2위 김한수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정호원 선수를 누르고 2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선수끼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작년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 우승으로 이미 2016년 브라질 리오 장애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여일 남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변함없는 기량으로 이번 대회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오텍그룹은 회사 임원이 대한보치아연맹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 임원을 본 대회에 선수단장으로 투입해 각종 지원을 펼쳤다. 또한 국내에서는 용인대 스포츠과학팀이, 해외에서는 주중대사 및 주중문화원장이 경기장으로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후원하는 등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의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경기력 향상 및 선수단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다가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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