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공동조사 및 사업개발 협력 MOU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김태우)과 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수지·방조제·간척지 등 농어촌공사 보유자원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공동조사 및 사업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기법 공유 및 정비기술 교류 ▶화력발전소 인근 농·어가 온배수 공급 ▶학술연구, 세미나, 심포지엄 등 R&D분야 연구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현재 정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부응하기 위한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풍력 75MW, 태양광 57MW, 바이오 210MW 등 모두 342M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운영중이다.

향후 육상풍력 100기 건설,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 건설, 지역협력과 연계한 태양광 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발전소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에 수도권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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