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우선인수권 미행사 결정…매각대금 740억원

[이투뉴스] 삼천리가 우선인수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GS에너지가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17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 공시를 통해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전부(50%)를 GS에너지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매계약은 12월 중 체결할 예정이며, 처분예정일은 계약체결일로부터 90일 이내다. 매각금액은 74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GS에너지의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인수는 삼천리가 우선인수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삼천리는 이와 관련 17일 인천종합에너지 지분(50%)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미행사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S에너지는 지난달 진행된 매각입찰에서 단독 응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삼천리의 우선인수권까지 해소됨에 따라 인천종합에너지를 최종적으로 품에 안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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