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균형발전 초석 다진 한 해 되길

▲ 홍준석 회장
[이투뉴스]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LPG업계는 핵심 수요기반인 택시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내수시장의 침체가 맞물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배출가스의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유택시 등장이 가시화됐고, LPG자동차 운행대수의 감소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전환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각오를 가지고 LPG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LPG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LPG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모두를 만족하는 친환경차량입니다. 우리 협회는 LPG의 친환경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을 높이는 기술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LPG가 계속 사랑받는 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을미년, 우리 앞에 놓인 산은 높고 험합니다. 다행히 셰일가스의 증산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LPG가격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가 위기를 뛰어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LPG인 모두 손잡고 함께 갑시다. LPG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LPG 소비자의 만족이 높아지는 한 해, 가스산업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진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LPG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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