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에도 적극 참여
[이투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이 "Open and Creative R&D First Mover, KEPRI"를 새 비전으로 개방·혁신형 R&D 체계를 구축해 하기로 했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12일 대전 연구원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R&D 개방·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연구원은 학계와의 기초연구를 확대해 미래유망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인력이나 인프라, 성과 등을 산업계에 공개하는 개방형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6대 에너지신산업과 한전의 12대 신성장동력사업 등 신기술·신사업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창조경제 실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산은 전년 대비 1000억원 증가한 3000억원 수준이다.
이밖에도 연구원은 전력품질 향상과 송전선 건설 등 한전 경영현안 해결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과제개발을 도모키로 했다.
최인규 원장은 "나주 빛가람 새시대에 전력연구원 모두가 개방, 창조, 도전, 변화의 정신으로 개방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체계를 구축해 전력산업계 동반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일신월이(日新月異)의 자세로 도전과 혁신에 매진해 달라"면서 "정부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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