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국 사장 "안전경영 위해 모든 것 지원할 터"

▲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좌측 두번째)등 경영진이 안전벨트에 매달린 채 추락체험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전사적 안전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안전관리 예산을 작년보다 121억원 증액한 1775억원으로 편성, 집행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일 충남 태안화력본부에서 경영진과 협력사 직원, 외부 안전전문가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3無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글로벌 선진 문화기반 안전시스템 ▶공정안전관리(PSM) 최고수준 달성 등 안전경영시스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장·예방중심의 체계적 안전관리와 안전의식 혁신을 위한 'TOP Safety 3.0운동'도 전개한다.

이밖에 자연재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하고, 발전사 최초로 구축한 전사 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재난컨트롤 타워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도 부채감축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안전관련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 안전경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안전은 제도보다 의식이 더 중요한데, 작업에 임하는 작업자부터 책임자까지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3無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3無는 '무재해, 무사고, 무결점을 달성하자'는 서부발전의 올해 안전관리 중점 추진목표다. 서부발전은 매 분기마다 각 사업소에서 대회를 열어 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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