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 고도화

▲ 장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손관수 대한통운 대표(다섯번째) 등 양사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CJ대한통운(대표 손관수)과 23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양환경공단 본사(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장만 이사장과 손관수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공단과 대한통운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 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기자재를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동원하는 등 향후 사고 대응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보다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 관련 실무팀을 별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장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재난대응전문기관으로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이 보다 고도화되었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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