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중심 스펙초월 채용 지속

▲ 남부발전 입사 지원자들이 ncs 기반 면접전형에 응하고 있다.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올해 대졸수준 채용형 인턴 57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NCS는 직무능력 위주로 채용-학습-교육훈련이 이뤄지도록 직무별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체계화 한 표준이다. 남부발전이 능력중심 사회구현과 스펙초월제 확산을 위해 이번 채용부터 이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남부발전은 이번 인턴 채용 시 지역인재에 대한 가점을 적용해 부산출신 인재를 32% 채용하고, 사회형평 제한경쟁 채용을 시행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했다.

남부발전의 스펙초월 열린 채용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K-JAT(KOSPO Job Aptitude Test)'라는 고유 직무능력검사를 활용해 의사소통, 문제해결, 팀워크 등 직업기초능력이 검증된 인력을 채용해 왔다.

올해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 체계성을 높이고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논리력, 분석력, 계획력 등 체계화된 NCS를 면접전형에 도입했다.

이 과정에 지원자들은 NCS를 기반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직무분야별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그룹토의, 실무 및 경영진 면접을 통해 직무능력을 검증 받았다.

남부발전은 채용공고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을 NCS 기반으로 채용, 철저한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입사 후 발전설비, 계약, 재무회계 등 17개 직무유형을 활용한 체계적 경력개발을 통해 직무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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