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

▲ 한화가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성남시 율동 생태학습원 옥상에 설치된 모습

[이투뉴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하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5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1년부터 종합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공부방 등 전국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교실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또 기존 3~18kWh의 대용량 설비 외에 그룹홈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250W~1kWh의 미니 태양광도 기증키로 했다.

캠페인에 대한 온라인 접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친환경에너지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에너지 빈곤을 경험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등 체험의 장을 마련,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118개 시설에 807kWh규모의 설비를 기증했다. 작년부터는 이미 설치된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