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설 연료하역부두서 입항식 개최

▲ 중부발전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최초 접안안 유연탄 운반선

[이투뉴스] 내년 6월과 이듬해 6월 각각 준공 예정인 신보령 1,2호기(각 1000MW)가 사용할 호주산 유연탄이 새로 건설한 신보령 석탄화력발전소내 하역부두에 

중부발전은 21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신보령화력건설본부내 연료하역부두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및 삼선로직스 등 선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연탄 운반선 최초 입항식을 가졌다.

이날 하역부두에 정박한 유연탄 운반선 신룬호(7만5000톤급)는 이달 4일 호주 달림플항을 떠나 지난 19일 신보령 하역부두에 처음 접안한 뒤 연료 하역을 준비해 왔다.

국내 최초 100만kW급 국산 석탄화력발전소인 신보령화력은 호기당 하루 1만톤씩 연간 300만톤의 유연탄을 연소시켜 대용량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1호기는 내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 준공된다.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안정적 연료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완벽한 시운전을 거쳐 신보령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 지역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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