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과 포스맥 강재 활용한 구조물 시공...모듈 및 전용볼트로 공기 단축

▲ 나주 대도 저수지에 설치돼있는 수상태양광구조물 전경

[이투뉴스]) 포스코휴먼스 스틸앤건축사업부문(사장 장석덕)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6일 전라남도 나주시 대도 저수지 내 1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포스맥(PosMAC) 강재로 제작한 태양광 전용 구조물 ‘포스맥 프로파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휴먼스에 따르면 포스맥 프로파일은 T형 볼트조립 태양광 전용 구조물로 홀가공 및 후도금 공정을 생략하고 모듈 및 전용볼트 사용으로 설치시간을 단축한 원가절감형 제품이다.

기존 도금강판보다 5~10배 이상 내식성이 확보된 포스맥 강재로 제작해 산성·염기성을 견딜 수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수질 음용수 테스트도 통과했다. 포스맥은 포스코가 생산중인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다. 

현재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외관이 미려하고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작년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에 포스맥 프로파일 11.16Kw 실증모델을 최초로 설치했다. 또 수자원공사 경남본부 밀양정수장 옥상에 500kW 육상태양광 구조물 등을 시공했다.

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앞으로 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소비자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포스맥 시장개척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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