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中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와 기술협약 체결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신재생에너지와 열배관 기술 및 운영 분야에 대한 중국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공사는 이를 위해 4일 중국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사장 류쉐이양)와 신재생에너지 및 열배관 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공사가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와 집단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협력사업 분야를 협의, 결정한 것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북경열력집단공사는 2016년 하절기부터 지역난방공사의 신재생에너지기술을 도입해 주민용 급탕공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경시의 주요 공공기관과 대형호텔, 200만호 가량의 공동주택에 대한 동절기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지역난방공사로부터 누수배관점검 및 유지보수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협약서 체결로 양사의 실질적인 교류가 시작됐다”며 “이는 공사뿐 아니라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으로 동반진출, 상생수주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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