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워와 함께 방한용품 키트 600개 제작·전달

▲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동절기 나눔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투뉴스] 삼척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0일 강원도 삼척실내 체육관에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윤태주 포스파워 대표, 정진권 삼척시의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과 지역주민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나눔키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빈곤가정 아동 복지에 특화된 사회복지기관인 위스타트와 드림스타트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불, 수면바지, 모자,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비타민 등 12개 품목이 담긴 나눔키트 6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임직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삼척지역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에너지의 ‘동절기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눔키트 만들기에 함께한 윤동준 사장은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정성을 담아 만든 나눔키트가 전달받은 아동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지길 바란다”며 “포스파워가 삼척을 대표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는 지난 6월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급수지원 활동과 맹방해변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시작한 이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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