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한파 대비 긴급 전력설비 점검

[이투뉴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1일 서울 쌍문동 도심 변전소를 방문해 한파에 대비한 설비 운영상태 및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한 뒤 인근 아파트로 자리를 옮겨 한전의 정전대비 복구지원 태세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전력설비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고객소유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과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를 확립해 만일의 정전 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대국민 전력서비스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한전은 자체 전기설비 뿐만 아니라 고객 소유 설비에 대해서도 초음파나 열화상 등의 진단장비를 활용해 특별 점검을 지원하고, 애자나 절연커버 등 단순 기자재 불량이 확인되면 보유 기자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국 약 68만호를 대상으로 관할 한전 사업소에서 직접 설비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신속한 고장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객 구내 전기설비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국번없이 ‘123’으로 신고하면 즉각 복구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