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합동 거리캠페인 및 타이머콕 설치

▲ 가스안전공사와 해양도시가스 관계자들이 타이머콕 무료설치에 들어가기 전 가스안전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별로 가스시설 점검과 가스안전 거리캠페인 등 자율안전을 계도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타이머콕 설치 등 시설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병행해 전개됐다.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는 610건으로 이중 이사철인 4~5월과 9~10월에 발생한 사고는 모두 213건으로 전체 사고의 3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열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만 8000여 가구에 타이머콕 설치를 완료한 가스안전공사는 올해도 전국적으로 5만여 가구에 가스안전기기 보급을 추진 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영진)와 해양도시가스(대표 김명환)는 4일 해양도시가스 동북고객센터, 가스사랑협의회(지역 가스시공자 모임)와 합동으로 ‘가스안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와 해양도시가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과열화재 사고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하고 노후호스 교체 및 가스레인지 청소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들께 가스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특히 타이머콕 설치가 불가능한 시설구조를 개선하고 퓨즈콕 및 연결호스를 교체하는 작업을 펼쳤다.

캠페인에 나선 김명환 해양도시가스 사장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재능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고객시설을 안전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꾸준히 대상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박영진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어르신들은 노인성 기억장애나 건망증으로 조리중 음식물을 태우는 과열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며 “노후 시설개선과 더불어 가스안전장치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자율안전요령을 계도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광용)는 4일 평촌롯데백화점 일원에서 안양시 동안구청, 안양소방서 등 행정관청을 비롯해 삼천리, 안전문화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약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락철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과대불판사용 금지 등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이 담긴 사고예방 전단지 및 홍보용품을 배포하며 집중적으로 자율안전을 계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김영규)는 4일 의정부역사에서 대륜E&S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규 지사장은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가스시설 신설·교체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사용 전 공급자인 도시가스사와 LPG판매업소의 점검을 받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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