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맞아 5대 경영방침 선포 및 조직개편

▲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이 사창립 기념식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의 심기일전을 당부하고 있다.

[이투뉴스] 2000여명의 남부발전(사장 윤종근) 임직원들이 당면한 경영환경위기 돌파를 위해 신발끈을 고쳐맸다. 남부발전은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내 본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종근 사장은 세계 최고수준 발전운영기술 확보 등 그동안의 성과를 치하한 뒤 "5대 경영방침을 토대로 2000여명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윤 사장은 “혁신은 스스로 할 때 고통이 가장 작다”면서 “현안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2000가지 마음을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역량과 노력을 총결집한다는 계획이다.

대용량 기저발전 진입으로 인한 LNG발전 이용률 급감,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 증대, 공기업 기능조정과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기술본부 산하 신성장사업실을 CEO직할 신성장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청렴감찰부 및 윤리혁신부를 신설해 적극적 청렴 기반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윤종근 사장은 ‘미래성장사업 선도’, ‘발전생산성 향상’, ‘적극적 청렴 혁신’, ‘핵심역량 강화’, ‘신뢰소통 경영’ 등을 5대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내년까지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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