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사업장 참여유도 위한 홍보 강화

[이투뉴스]에너지공단 서울본부(이재훈 본부장)는 사업장의 전력감축요인을 발굴하고 정부의 수요자원 거래시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건물 수요관리 기반구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으로 추진 중인 수요자원 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역내 사업장의 실질적인 전력감축활동에 동참해 참여자들이 정부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방법 및 절차, 감축사례 등을 소개한 리플렛을 제작·배포해 참여자의 이해를 제고한다는 방침.

특히 지역 사업장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공동으로 10여개 사업장의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수요관리사업자와 간담회를 통해 올해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사업설명회에 공동 참여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열사용기자재 검사대상기기 사업장 등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이 우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말에는 올해 사업추진실적을 공유하는 성과평가 워크숍을 갖고, 우수사례를 다른 사업장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전력수요관리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014년 11월 정부가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개설한 후 전국에서 2440MW의 감축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작년 11월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전력피크의 5%(발전소 12기 규모)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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