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과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으로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하지만 이들 암은 재발 및 전이가 잦아 발병했을 때의 치료 이상으로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식생활과 암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식품에 주의해야 한다.

암전문의들은 항암식품으로 페놀 성분이 들어있는 콩이나 채소류, 항산화작용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종실류나 곡류, 견과류 등을 권장한다.

버섯 역시 폴리페놀 등 항암성분가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함유된 항암식품으로 암을 앓고 있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차가버섯의 경우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등 항암에 효과적인 성분이 많이 함유돼 갑상선뿐 아니라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상락수차가버섯 관계자는 “이 버섯은 러시아인들이 오래전부터 복용해온 천연 약용버섯으로 국내에 항암버섯으로 알려진 이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덩어리를 우려내 먹기가 불편한 이 버섯은 최근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들을 추출한 분말 제품이 개발됐다.

이 관계자는 “이 버섯은 성분함량과 용해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며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본인의 상황과 음식물 섭취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구입 전 제품별 유효성분함량을 비롯한 여러 항목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