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경기북부지역 실시, 14~15일에는 충북지역 예정

▲ 벌크로지 제조사 직원이 점검을 신청한 벌크로리 내부를 세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LPG벌크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순회점검이 시작돼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점검도 사업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와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201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대회’의 첫 번째 행사로 경기북부지역을 선정, 9~10일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 점검을 벌였다.

첫날 10대의 벌크로리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이번 순회점검에는 다임폴라특장, 한국아이티오, 현진티엔아이 등 벌크로리 제조사와 부품사가 지원에 나섰다.

소형저장탱크 보급 확산과 전국 550여 LPG벌크판매사업자들의 권익보호와 LPG판매업계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벌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회는 이번 순회점검을 통해 가스안전향상과 사고 및 고장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회를 벌크사업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벌크로리 제조사와 부품사의 협조를 받아 취급설명서 등을 배포하며 현장교육 및 주요 소모품 일부를 무상제공하고 있다.

조태균 벌크위원회 위원장은 “벌크사업자들에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벌크지부장들과 함께 고민한 결과 제조사 및 부품사와 함께 전국적인 순회점검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중앙회와 벌크위원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회와 벌크위원회는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취합된 내용을 향후 위기대응훈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지역은 이달 14~15일 충북협회에서 오전 11시부터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은 경기남부와 함께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인천 및 기타 지역은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는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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