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대상으로 전력피크시간대 문 열고 영업자제 당부

▲ 산업부, 에너지공단 등 정부관계자들이 명동 일대에서 상가를 방문해 ‘문열고 냉방’ 자제 및 냉방온도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시민연대,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28일 서울 명동일대에서 상가를 대상으로 ‘문열고 냉방자제’ 및 적정냉방 온도준수 등을 독려하는 여름철 전기절약 캠페인을 가졌다.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산업부, 에너지공단, 서울 중구청과 에너지시민연대 서포터즈 ,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정부와 시민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눠 명동 일대 주변 상가를 방문해 ‘문 열고 냉방자제’ 및 ‘적정냉방 온도준수’ 등을 독려했다.

특히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할 경우 문을 닫고 할 때보다 약 3~4배 이상 전력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문을 닫고 영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길거리 캠페인에서는 상가의 에너지절약 방법이 적힌 홍보용 부채와 절전 안내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포, 여름철 자발적인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에 힘썼다.

공단 관계자는 “전력수급환경이 안정적이지만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문열고 냉방자제 등 여름철 전기절약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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