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에너지센터와 10개 회원국 대상으로 한-아세안 역량강화 워크숍

▲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이광학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와 크리스토퍼 자모라 아세안에너지센터 부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등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아세안에너지센터(이하 센터)와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는다.

공단은 우리나라와 개도국 간 협력사업 일환으로 2009년부터 센터와 아세안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수송부문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수송에너지 효율을 주제로 국내 수송부문 에너지효율 제도 및 사례를 아세안 회원국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 회원국 에너지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워크숍을 통해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친환경 자동차 지원제도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전기차 보급지원 및 전기차 배터리 대여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친환경 차량 기술 현황 및 로드맵을 안내하고, 자동차 및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측정 현장인 자동차부품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토퍼 자모라 센터 부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육 연수에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 기술을 눈으로 직접 접하고 체험해 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아시아에너지센터는 냉동공조인증센터와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냉장고 에너지효율기준 관련 역량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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