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방문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 및 설비운영 당부

[이투뉴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8일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설비 안전운영현황과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그간 발전소 등 전력설비 건설 및 운영에 협조해 준 당진지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투자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또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등과 발전소 중앙제어실, 보일러 설비 등을 둘러봤다.

우 차관은 “최근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항상 이상한파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운영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작년 9월 12일 경주 지진사태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을 감안해 지진방재 종합대책에 따른 발전설비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당진지역 석탄화력설비들은 작년 7월 발표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2030년까지 2조6000원의 발전설비 친환경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건설예정인 발전소를 포함해 충남지역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2015년 대비 57%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