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미래세대 위한 에너지티처 양성과정 출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한국교원연수원(원장 양덕문)은 온라인 교원연수 ‘세상을 바꾸는 미래세대, 에너지티처’ 양성과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5월 체결된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공단, 교원연수원, 주식회사 엑스스쿨이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발했다.

주로 학교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이 무엇인지, 에너지절약이 왜 필요한 것인지 등을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은 30시간(2학점)에 해당하는 온라인 교원연수과정으로 한국교원연수원 홈페이지(www.hstudy.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사뿐 아니라 에너지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연수과정 수료자는 공단에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학기별 우수 이수자 및 상세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선정해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일선 교사들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에너지절약의식을 확산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보급 필요성 등을 교육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에너지․기후변화 연구학교 교원, 에너지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 강사, SESE나라 지도자 등을 중심으로 해당 과정을 의무 수강토록 할 예정이다. 자율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훈 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비전인 ‘에너지 미래를 꿈꾸는 에너지․기후변화 창의리더 양성’을 위해 우선 교사들의 에너지․기후변화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과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공단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