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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2분기 연속 흑자…E&P부문 효자 노릇 톡톡
영업이익 지난 4분기 3500만달러,올 1분기 4800만달러
[456호] 2017년 05월 19일 (금) 16:01:13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E&P(Exploration&Production, 탐사개발)부문이 비개발부문의 부진을 만회하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석유공사는 19일 분기 재무결산을 완료하고,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 최근 석유공사 실적.

석유공사는 1분기 매출액 4억5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매출 원가 3억4100만달러와 일반관리비 6500만달러를 제외시키면 영업이익은 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 매출액은 약 5113억원, 영업이익은 약 54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0만달러, 1억69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공사는 원유 판매량이 1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생산유전의 생산성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흑자 달성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E&P부문 영업이익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 1억2200만달러에서 전분기에 2700만달러로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6100만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비개발부문은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올 1분기 석유비축이나 알뜰주유소와 같은 비개발부문에서는 1300만달러 규모의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비개발부문의 부진을 E&P부문이 전체 상쇄한 셈이다.

공사는 "최근 유가(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53.4달러)의 상황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전체 6000만달러 수준의 영업이익 시현을 목표로 잡았다"며 "원가절감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실적 부진을 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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