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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協 "휴·폐업 주유소 증가는 주유소 난립 때문"
알뜰 효과 미미 및 부당 특혜여부 논란에 전면 반박
[459호] 2017년 06월 16일 (금) 17:43:18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주유소 경영난의 근본원인은 주유소 난립으로 인한 것이지 알뜰주유소 때문이 아니다. 국내 주유소 시장은 예전부터 포화상태였다. 알뜰주유소 1호점이 개소된 2011년 12월 이전부터 이미 휴·폐업 주유소가 증가해 왔는데, 알뜰주유소 때문이라는 것은 분명 억지다" 김홍준 알뜰주유소협회 사무총장의 말이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강성훈)는 15일 최근 일부 언론에 언급된 알뜰주유소사업의 정책 목표 달성여부 및 정부의 부당 특혜여부 등 부정적 내용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협회는 지난 5년간 알뜰주유소 도입으로 당초 목표인 리터당 100원 보다 더 많은 인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 증거로 휘발유 기준 국제가격과 전국주유소 판매가격 차이는 지속적으로 축소돼 시행초기 2012년 리터당 207원 차이나던 것이 지난해에는 리터당 137원으로 70원 줄어 들었음을 제시했다.

▲ 협회는 국제가격과 국내주유소 가격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간 판매가 차이도 2012년 39.5원에서 지난해 31.8원으로 상당히 좁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정유사들이 알뜰주유소에 맞춰 가격을 내리고 있어 '넛지효과(다른 사람의 행동을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유도하는 것)'를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알뜰주유소는 연 평균 2조5000억원 이상의 소비자가격 인하효과를 가져왔다.

일부 언론에서 발표한 주유기 및 시설을 지원 받았다는 사실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소비자에게 알뜰주유소임을 표시하는 브랜드 전환비용(간판, 상호등, 도색) 정도였으며, 세제혜택은 초기에 알뜰주유소 확대 및 알뜰 브랜드 전환을 위한 소득세·재산세 일부 감면 정도였을 뿐 2014년에 모두 없어졌다고 밝혔다.

▲ 휴폐업 주유소 현황.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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