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둘레길 워킹데이' 운영

▲ 여의둘레길 전경.
[클릭코리아] 서울시 영등포구는 걷기문화 확산을 통한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격주로 '여의둘레길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의둘레길 워킹데이는 한국워킹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배우며 약 1시간 동안 여의둘레길을 일정에 따라 구간별로 나눠 걷기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의둘레길은 여의상류부터 서울교와 파천교를 지나 마포대교에 이르는 약 12km 구간으로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지나며 도심 속 시원한 녹지대를 즐길수 있다.
    
첫째 날인 10일의 걷기코스는 여의교 남단에서 출발, 서울교까지 왕복 3.40km 구간이다. 이날은 특히 프로그램 오픈을 기념해 오후 1시부터 앙카라공원에서 야생화 및 생태사진회가 열린다. 이후에는 간단한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오후 4시부터는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효과,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걷기운동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여의동 주민센터(02-2670-1084)로 전화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면 된다.

박병식 여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걷기 운동을 통해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참여한 구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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