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촉매재생반응기 미국 벡텔사와 계약 체결

세원셀론텍은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벡텔사로부터 고효율 정유설비인 연속촉매재생반응기(CCR: Reactor, Continuous Catalytic Regeneration) 2기를 제작해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12억여원(미화 1187만6000달러)으로  세원셀론텍이 기기를 공급하게 되는 본 공사는 벡텔사와 제이콥스(JACOBS)사가 합작법인을 구성하여 수행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지역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완공시 미국 내 단일 정유시설로는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원셀론텍은 수주한 기기는 UOP가 라이센서(Licensor)를 가지고 있는 CCR Reactor로 1기당 50억 이상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기기이국내에서는 당사만이 유일하게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CCR 공정이란 고옥탄가의 석유(휘발유)를 생산하는 공정을 일컫는다. 이 생산방식은 Reactor(반응기) 운전과 동시에 촉매가 연속 재생되기 때문에 생산효율이 매우 높고 촉매 교체 비용 또한 절감시켜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자동차 연료로서 휘발유 및 고옥탄가의 고급 휘발유의 세계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가운데, 최근 이러한 고효율의 CCR 공정을 이용한 플랜트 건설이 대폭 추진되고 있다.


정진욱 세원셀론텍 대표이사는 “경쟁업체가 제한적인 CCR Reactor 시장에서의 드높은 수주 경쟁력 세원셀론텍의 고부가가치 기술력과 고유가로 인한 세계 플랜트 시장의 호황이 잘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대에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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