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괌섬 인근서

기상청은 올해 제 1호 태풍 (콩레이)이 1일 오전 6시경 괌섬 동남동쪽 약 970 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6년에는 5월, 2005년에는 1월, 그리고 2004년에는 4월에 첫 태풍이 발생했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명으로 캄보디아에 있는 산의 이름이며 전설속의 소녀 이름이라고 한다.

태풍은 4월 1일 오전 9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995 헥토파스칼의 소형으로 중심부근에서 초속 21m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시속 39 km로 북서진 하고 있으며 2~3일경 괌섬 부근을 지나고 이 후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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