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쓰리엠안전개발과 투자협약 체결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친환경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이오디젤생산업체인 쓰리엠안전개발(주)과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설비 시설과 저장 탱크를 갖춘 바이오디젤생산 공장은 160억원을 들여 여수산단확장단지내 5000여평에 2008년까지 건립된다.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15만톤의 친환경 바이오디젤을 생산, 대형 정유사에 제공하게 되며 정유사는 원유절감과 환경 보호 차원에서 차량 연료에 바이오디젤(0.5%)을 섞어 사용하게 된다.

 

바이오디젤은 대두유, 유채유, 해바라기유 등 식물에서 추출되는 기름을 주원료하는 황분 및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수송용 연료로 지구온난화와 관련, 석유 대체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투자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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