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읍 구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서 개최

사북 석탄문화제가 내달 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중앙사택 광장에서 열린다.

 

석탄문화재는 국가 산업화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사라지고 있는 탄광촌 실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중앙사택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행사는 첫 날 산업전사 위령제, 진혼굿, 석탄 역사 기록물 전시회, 석탄화석 전시회 등 사북의 옛 모습인 탄광촌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석탄채굴 지주설치 시연, 조개탄 만들기, 연탄 만들기, 연탄 쌓기, 연탄 역도대회 등 석탄을 테마로 한 이색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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