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가스관 파손상황 설정

강남도시가스(대표 임진호)는 지난 13일 전 임직원과 지역관리소장, 협력업체와 함께 '상반기 가스사고 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저녁 8시경 임대표가 당일 상황실장에게 불시에 훈련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시작됐으며, 구로구 오류 2동 230-10번지 일대 하수관 매설공사로 가스관이 파손된 상황을 전제로 진행됐다.

 

가스가 누출돼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약 1000여세대에 공급이 중단된 시나리오다.

 

강남도시가스는 각 반별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조치를 취해 사고지점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공급중단세대의 공급재개와 수요가 홍보 등의 처리가 적시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는 각 개인별 임무숙지상태와 조직내 역할, 부여 임무시행 절차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는데, 대체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강남도시가스만의 비상조직 운용상 장점이 드러났다는 것.

 

임진호 대표는 이날 현장 강평에서 "늦은 시간임에도 원거리 거주자까지도 모두 참여해 준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비상훈련을 정기적으로 불시에 실시, 긴급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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