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이재훈 차관 등 고위간부 현장 실사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이재훈 차관이 4일 동서울 전력소와 서울 풍납동 빗물펌프장 전기수급시설 등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2주간 국장급 이상 간부진이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이 참여하는 1차 점검(4일)은 최근 감전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는 가로등과 신호등, 지중저압접속함 등 전기관련 시설 위주로 된다. 또 한전상황실을 경유해 비상근무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점검(10일)은 서울도시가스(주) 상황실, 지하철 공사장 906공구, 한국가스공사 방화 정압기지 등 가스관련 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이에 앞서 산자부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우기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2차관 산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도 향후 2주간 LNG 인수기지 등 소관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