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6200톤 지원…부대비용 포함 260억원

2ㆍ13합의에 따라 내주 북한에 제공될 중유는 SK에너지가 공급하는 것으로 5일 결정됐다. 전체 5만톤 중 6200톤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단기간내 중유 공급가능성과 생산능력,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북지원 실적 등을 고려해 중유지원업체로 SK에너지를 선정했다"며 "중유를 수송할 첫 배는 울산에서 선봉으로 6200톤을 싣고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차관은 또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추가의결 금액은 67억원"이라며 "지난 번 해지 발생금 22억원과 중유 값 상승분 25억원, 중유 가공시 추가분 20억원 등을 감안한 것으로 현재 추산으로는 여러가지 부대비용 합쳐 260억원 정도 계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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