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와 공동구축 양해각서(MOU) 체결

대성그룹(대표 김영훈 회장)이 경상북도의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에 뛰어든다.

 

대성그룹은 "오는 10일 경상북도와 '에너지클러스터 공동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북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히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미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훌륭한 성공사례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구역형집단에너지(CES)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성그룹은 몽골 태양광·풍력 기반 복합발전시스템 시험가동을 마치고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에

'칭기즈칸 친환경 에너지파크(GEEP)' 조성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LFG) 자원화설비 상용화, 가정용 연료전지 개발 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성그룹 관계자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은 계열사들이 보유한 신재생애너지 기술력이 접목돼 친환경 에너지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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