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마지막 개각 '윤곽'

참여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개각이 오늘 오후 3시께 단행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농림, 정보통신, 국무조정실장 등의 장관과 장관급 자리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농림부 장관에는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국조실장은 초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옛 경제기획관과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친 경제통이다.

 

광주제일고, 서울대 금속공학과, 시 미라큐스대 대학원을 거쳐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를 거친 뒤 과학기술부 차관과 혁신본부장을 역임했다.

 

임상규 국조실장의 후임에는 윤대희 경제정책수석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유영환 현 차관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에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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