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핵융합에너지 개발비전 선포 예정

세계 여섯번째 핵융합로 완공의 주역인 핵융합연구센터(소장 신재인)가 이달부터 명칭을 '국가핵융합연구소'(National Fusion Research Institute)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핵융합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독립적인 기능과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협력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1996년 1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에서 출발한 핵융합연구센터는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사업과 국제 핵융합실험로(ITER) 공동 개발사업 등을 이끌어왔다.

 

연구소는 오는 14일 지난 11년 8개월간 진행한 KSTAR 개발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알리는 완공식을 갖고  핵융합에너지 개발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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