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8일부터 무박2일 전용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사장 이철)은 하이원 리조트에서 8일부터 열리는 '제1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해 전용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이 마련한 전용열차는 대회 첫날인 8일 오전 7시 6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역과 원주역, 제천역을 거쳐 종착역인 고한역에 11시 43분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하이원리조트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

복귀 열차의 경우는 9일 대회가 끝난 후 고한역에서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제천역, 원주역, 청량리역을 거쳐 종착역인 서울역에는 밤 10시 7분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행된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이용요금은 예매 고객은 20% 할인된 왕복 3만7200원(자전거적재칸)을 받고, 출발 당일 정상운임은 왕복 4만6600원이다.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해 '제휴상품'을 선택하거나 전국 철도역이나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하이원 트레킹 페스티벌 참가종목은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4크로스, BMX 등 4종목이다. 해발 1300m에서 태백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옛 탄광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참가 폭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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